군포 독서대전 평생학습축제 성료

‘2019 군포 독서대전’과 ‘제8회 군포시 평생학습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0일과 21일 초막골생태공원과 중앙도서관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지역 내 독서 동아리들의 구연동화와 인형극, 가야금 연주, 그림책 낭독의 합동 공연 등이 펼쳐지며 호평을 받았다.

또 군포에 거주하는 소설가 해이수, 시인 조동범 등이 참여한 작가와의 만남뿐만 아니라 지역 출신인 영화 ‘언니가 간다’의 김창래 감독의 인문학 강연 등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평생학습축제의 기획공연인 서커스와 저글링도 하루 2회 운영되며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독서대전 개막식에는 초청 가수 양희은, 유리상자 박승화, 인디밴드, 시청 통기타 동아리 뮤즈 A/T의 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돼 관람객들이 자연과 음악의 조화를 만끽했다.

행사에는 초막골생태공원에 독서문화 관련 부스 10개소와 평생학습 부스 31개소, 각종 정보를 안내하는 시정 홍보 부스 6개소, 간단 먹거리를 판매하는 부스 등을 운영했다.

한대희 시장은 “많은 사람이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책과 배움의 큰 잔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마음껏 누리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즐겁고 행복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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