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박재봉 소장)는 태풍 피해가 심각한 가평, 포천지역 수도작 농가에 사회봉사대상자를 배치해 피해복구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가평, 포천지역 농민들은 벼이삭을 제때 세우지 못하면 싹이 나서 수확을 해도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처지에 놓였지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이에 센터는 지난 27일 사회봉사대상자 20여 명을 투입해 쓰러진 벼를 일으켜 묶는 등 신속한 복구를 위한 긴급지원활동을 펼쳤다.
이승열 센터 집행과장은 “태풍피해복구나 농촌일손돕기, 고령농가 주거환경개선뿐만 아니라 협력기관에 배치하는 등 지난 1월부터 9월 현재까지 1천925명의 인력을 지원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농협의 협조를 받아 수요자 중심의 국민공모제 사업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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