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년정책 심의 자문 기구 구성 본격 활동

의왕시는 청년정책에 관한 심의와 자문 등 역할을 하게 될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시는 지난 27일 소회의실에서 청년정책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청년정책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1일 제정된 ‘의왕시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시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 전문위원, 청년위원 등 20명으로 의왕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위촉식에 이어 의왕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용역 개요 및 향후 일정을 설명하고 의왕시 청년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정책위원들은 2년 임기 동안 정책 발굴 및 의견 제시, 청년정책에 관한 심의와 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김상돈 시장은 “취업과 주거, 생활 등 삶의 전반에 걸친 청년들의 어려움은 청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청년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키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새롭게 출범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의왕시 청년현황과 실태 파악을 통해 정책환경을 분석하고 향후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으로 내년 2월 초 마무리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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