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서장 장병덕)는 연세본사랑병원과 지역사회 범죄예방 및 범죄피해자 보호ㆍ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살인ㆍ강도ㆍ중상해 등 강력범죄 및 성폭력ㆍ가정폭력 등으로 인해 신체적ㆍ정신적 피해를 본 범죄 피해자들에게 전문의 상담을 지원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다.
연세본사랑병원 권세광 병원장은 “앞으로 부천오정경찰서와 협조해 범죄로 인해 고통받는 피해자에게 보다 적극적인 의료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공무수행 중 피해를 본 경찰관에게도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장병덕 서장은 “경제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 피해자들이 마음 편하게 의료 지원 제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피해자들에게 실질적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여러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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