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서장 이동원)는 최근 안산역 앞 광장에서 외사자문협의회와 함께 ‘사랑나눔 바자’를 열었다.
바자는 단원서 외사자문협의회와 여성경제인협회 및 지역주민이 기부한 의류 및 신발, 전자기 등 1천300여 점을 체류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판매했으며, 1천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다문화 가정과 체류 외국인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그 수익금을 다문화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외사자문협 관계자는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해줘 풍성한 바자가 진행됐다”며 “물품을 기부하고 구매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수익금은 좋은 곳에 전달해 많은 분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원 서장은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다문화 가정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다문화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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