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한 의왕 갈미한글축제 성료

18개 주민공동체 참여, 다양한 체험부스 및 프로그램 선보여

한글날을 맞아 의왕시 내손동 갈미한글공원에서 열린 2019 갈미한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갈미한글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9일 열린 이번 행사는 ‘한글아 어딨니?’라는 주제로 18개 주민공동체가 운영하는 한글체험부스와 한글주제 그림 그리기 대회, 공동체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처음 진행한 ‘살랑살랑 사진자랑’은 축제의 다양하고 활기찬 풍경이 담긴 사진을 응모 받아 눈길을 끌었다.

▲ 의왕 갈미한글축제1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한글의 소중함을 배우고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매년 한글날을 맞아 열리는 갈미한글축제가 지역의 인기 가을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갈미한글축제가 지역 주민의 주도 아래 주민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문화축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갈미한글축제는 주민이 직접 기획에서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축제로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주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한글날에 열리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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