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자율방범 기동순찰연합대 이경자 대장
“밤길 걱정없는 안전한 의왕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지역 방범활동을 통해 안전한 의왕 만들기에 앞장서온 의왕시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가 최근 창설 10주년을 맞았다.
이경자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장(63)은 “의왕시가 5대 범죄 발생 비율 최저 수준을 보이는 등 높은 치안ㆍ안전 수준을 보이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의왕시의 안전을 유지하는데 자율방범대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의왕시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를 지난 2010년 3월 25일부터 이끈 이 연합대장은 순찰차량과 도보로 방범순찰에 나서는 등 의왕지역을 범죄 청정지역으로 만들고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나자로마을 청소ㆍ빨래 봉사, 아름채ㆍ사랑채 노인복지회관 봉사, 김장 담가주기 등 지역 봉사, 노인행사 등 각종 행사 때마다 봉사활동을 펼치고 밤에는 순찰을 하며 밝은 사회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14년 9월 개소한 기초수급자를 위한 사랑의 양로원에서 다년간 목회생활과 봉사활동을 펼치며 부모님과 같은 어르신을 섬기고 있다.
이 연합대장은 “봉사가 제 직업이다. 범죄예방 및 선도활동을 통해 밝은 지역사회를 건설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 기풍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쁨ㆍ보람 없는 봉사는 봉사가 아니다”며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봉사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대학교 부속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나와 총신대를 졸업한 이 연합대장은 G20 결의문 낭독 경력과 의왕시자원봉사센터 이사, 의제 21 도시환경분과위원, 의왕사랑회, 의왕시방재단, BBS연맹 이사직 등 각종 봉사활동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다.
2016년 6월 제8회 의왕시 여성상(봉사실천 부문)을 비롯해 2015년 9월 제23회 시민대상(사회봉사부문), 경기도지사상, 시장ㆍ시의장ㆍ경기경찰청장ㆍ경찰서장 표창 등 다양한 수상경력이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