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청년센터를 개관하고,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지원에 본격 나선다.
시는 청년 사업가 등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담당할 양주시 청년센터를 14일 시청사 내 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에 사무실을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청년 취ㆍ창업 기반 마련 등 다양한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양주시 청년센터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도전하는 청년들의 미래설계를 돕기 위한 열린 공간이다.
국ㆍ도비 등 9억9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 483㎡ 규모에 청년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사무실, 취업준비 청년을 위한 청년옷장, 아이디어 공유와 협업ㆍ시제품 제작공간인 공동작업실, 회의공간인 세미나실, 독서ㆍ휴식 등을 위한 오픈라운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청년지원공간을 마련했다.
양주시 청년센터는 양주지역 청년들에 대한 창업 전문 컨설팅을 비롯해 청년CEO 역량강화 사업, 청년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구직동아리 활동 지원 등 전반적인 청년 취ㆍ창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모의면접, 세무·노무 컨설팅 등과 함께 청년 소그룹 활동을 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제공, 청년들의 전용공간이자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청년센터는 시 직영으로 총괄매니저와 프로그램 매니저가 상주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창업사무실 입주자의 경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시청년센터가 청년들의 열린 공간이자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이끌어내는 청년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들이 지역에 안착하고 혁신과 발전이 있는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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