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비전동에 위치한 한광중학교는 지난 14일 평택 남부문예회관에서 1ㆍ2학년 학생 등 600명 대상으로 ‘투머로우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참빛인성교육원 주최로 열린 북콘서트는 지난 해 9월에 이어 평택 지역에서는 두 번째로 ‘그 때는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었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북콘서트는 아카펠라 공연에 이어 ‘마음 두드리기’, 감동 영상 시청 등 아버지 마음을 알고 표현하는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전달하며 ‘가족’의 진정한 의미와 중요성을 짚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북콘서트에 참가한 윤홍찬 학생은 “프로그램 중 연극에서 주인공이 가출하는 장면을 보면서 평소에 내가 아버지한테 잘못했던 것들이 많이 비춰져 반성하게 되었다”면서 “아버지에게 잘못하는 부분을 줄이고 대화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북콘서트는 인성ㆍ마인드교육 전문 월간지 ‘투머로우’에 소개된 인터뷰, 마인드 칼럼, 해외봉사 체험담 등의 컨텐츠를 활용해 공연과 강연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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