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동남부 낙농지원센터(대표 이재섭)는 지난 1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초소 근무자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사과주스 100박스(2천400개)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 전달했다.
서울우유 동남부 낙농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된 사과주스 공급으로 근무자들의 누적된 피로를 조금이나마 풀어줬으면 좋겠다”며 “고생이 많은 ASF 방역 근무자들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관내 모든 돼지농장 인근에 147개 농가통제초소와 3개 거점소독시설 및 9개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해 매일 공무원, 군인, 농·축협, 지역주민, 용역근무자 등 총 557명이 교대로 24시간 소독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현재까지 총 1만 1천245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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