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락분교 주제별 체험학습

가평 미원초등학교 장락분교장(교장 김명희) 학생들은 지난 19일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아 주제별 체험학습을 통해 현대 미술의 개념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날 어린이 미술관의 속닥속닥 작품 이야기 등 현대미술 작품과 안규철 작가의 ‘그 남자의 가방’ 작품을 관람했다. 12점의 드로잉 작품과 날개 모양의 여행 가방은 실제 이야기인지 꾸며낸 이야기인지 호기심을 자극했으며, 학생들은 뒷이야기를 만들어 그림으로 표현했다.

이어 국립현대미술관 50주년 기념전 <광장>을 관람하고 교과서에 나온 작품을 실제로 보면서 교실에서 접하기 힘든 대형 작품을 보며 신기해했고 실제 작품 앞에서 아름다움을 남기기 위해 여러 장의 사진을 찍었다.

김보람 학생은 “사회 시간에 배웠던 민주화 운동과 관련된 그림을 직접 보니 그 당시 사람들의 감정이 더욱 생생하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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