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 운영성과

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생활안전전문대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소방서에 따르면 생활안전전문대는 벌집 제거와 동물포획 등 비 긴급성 생활안전출동에 대해 재난현장 출동 공백 방지를 위해 생활안전 출동 발생 시 의용소방대가 출동,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지난 한해 전국에서 12만7천78건의 구조 건수 중 39%가 벌집 제거와 동물구조 관련 활동임에 따라 생활안전전문대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이들을 통한 적극적인 운영 확대를 이루어나가는 추세다..

이에 따라 의왕소방서는 벌집 제거 수요가 급증하는 5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생활안전전문대를 운영, 의왕 전 지역에서 80건의 출동을 수행하며 숙달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대민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의왕소방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생활안전 출동으로 인해 의용소방대의 생활안전전문대 운영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며 “더욱 체계화되고 전문적인 생활안전전문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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