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모가면에 소재한 송곡초등학교(교장 이영란) 전교생이 지난 4월에 심은 고구마를 수확해 이를 떡으로 만들어 어른신들에게 전달해 어른공경사랑을 실천해 화제다.
송곡초는 지난 23일 학교 특색사업인 체험중심 교육과정 일환으로 전교생 고구마 케기 체험을 실시후 학생 자치회 주관으로 고구마를 떡으로 만들어 나눔 행사펼쳤다.
또한 송곡초 아이들은 수확한 고구마를 떡으로 만들어 친구, 가족과 함께 나누는 활동을 매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그 범위를 넓혀 지역 어른들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떡 나누기 행사’를 학교 인근 11곳의 노인정에 학생들이 직접 전달해 아이들은 가진 것을 함께 나누는 사랑을 실천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전교 어린이 회장 국모군은 “우리 마을 회관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를 뵙고 떡을 나누어 드리니 더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영란 교장은 “이러한 생태교육과 나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풍부한 감성과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학교의 역할을 생각해보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의미를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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