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주최한 제4회 양주 천일홍 전국 사진 공모전 대상작에 박상남씨가 출품한 ‘노을감상’이 선정됐다.
또 금상에는 이우열씨의 ‘따뜻함’, 이경희씨의 ‘어가행렬’이 선정됐고 은상에는 전인민씨의 ‘완벽한날’, 최재덕씨의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이 각각 선정됐다.
동상 수상작은 천일홍 속으로(정진익), 축제의 밤(이온종), 나리 좋아서 나리 적당해서 천일홍이 빛났다(신동현), 기도하는 소녀(박광대), 수줍게 핀 꽃(백명수), 핑크뮬리를 처음 본 딸(우세영), 내 곁에 있어줘(이미정) 등이다.
양주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와 함께 한 이번 전국 사진공모전은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11일까지 천일홍과 핑크뮬리 등 가을꽃의 향연이 펼쳐진 양주 나리농원을 배경으로 ‘행복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당초 많은 참여가 예상됐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과 조기 종식을 위해 양주 나리농원을 폐장함에 따라 총 46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들은 오는 11~12월 양주시청을 비롯해 양주역, 주민센터 등에서 순회 전시한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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