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시민참여 정책 늘려..자치정책 강화

▲ 하남시청

하남시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백년도시위원회와 시민감사관제, 갈등관리시스템, 청소년의회 등의 자치정책을 역점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연말까지 더 넓은 자치분권 계획안을 마련,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김상호 시장은 최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린 ‘제1회 자치분권 박람회’에 참석, 참여ㆍ소통ㆍ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진정한 자치분권을 역설했다.

이날 김 시장은 ▲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사무와 권한 지방정부 이양 ▲지방사무 관련 법률안 제출 요청권 지방정부 부여 ▲지방분권을 위한 자주재정권 보장을 국회와 중앙정부에 촉구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 7기는 자치분권의 획기적 진전을 이루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주민이 직접 위원장과 위원들을 선출, 운영하는 방식의 주민자치회 등 시범사업을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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