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덕정동의 중식당 ‘덕화원’이 양주시 1호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백년가게는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도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며 오래도록 고객의 사랑을 꾸준히 받는 도소매, 음식점 중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3단계 평가에서 우수성과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은 점포다.
지난 30일 열린 현판식에는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황미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맞춤 컨설팅과 교육을 비롯해 금리우대, 온ㆍ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양주시 1호 백년가게로 선정된 덕화원은 1967년 화교 출신의 장영란 창업주가 덕정역 앞이 황무지였던 시절부터 영업을 시작해 47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정통 중화요리 전문점이다.
창업 이래 항상 신선한 재료와 차별화된 소스, 정성스런 조리법으로 양주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방문하는 많은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양주의 대표 맛집으로 유명하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는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숨어있는 백년가게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성공모델을 확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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