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hography'를 활용한 영어 어휘력 향상
부광초등학교는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학생 맞춤형 영어 튜터제를 운영하고 있다.
영어 철자에 어휘의 의미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Typhograpy(타이포그래피)를 학생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어 만들면서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 동시에 어휘력까지 향상시키는 좋은 학습의 기회를 가지고 있다.
또한, 정규 교육과정에서 배우고 있는 단원과 연계하고 있으며 기존의 사전 암기식 어휘학습법이 아닌, 스크래치페이퍼, 페인트마커,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는 블랙보드 등 다양한 교구 및 재료를 활용하여 나만의 영어 Typhograpy를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어휘의 철자를 외우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참여하고 있는 5학년 김모 학생 “평소 영어가 어려웠는데 아는 영어 단어가 점점 늘어나서 좋다”면서 “아이디어도 떠오르지 않고 팔도 아플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완성한 것을 보면 스스로 이쁘고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광초등학교 박희준 교장은 “학생 맞춤형 영어 튜터제를 통해서 평소 영어 실력이 부족했던 아이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영어도 배우고, 영어전담선생님과도 친해지고, 확실한 학생 맞춤형 집중 개별지도가 잘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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