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최근 박승원 시장이 인천 옹진군 오션빌에서 열린 ‘KTX범대위 세미나 및 워크숍’에 참석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KTX범대위)주관으로, KTX광명역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으로서의 당위성을 확립하고 첨단·특급 물류 수송의 연계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이날 박 시장은 최문규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중국 북경지사장과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의 강의에 이어 ‘함께 잘 사는 광명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박 시장은 ▲뉴타운 및 도시재생사업 ▲시민운동장 지하 공영 주차장 조성 ▲서울시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활용 방안 수립 ▲특별관리지역 취락지구 개발 ▲광명동굴 주변 테마형 복합단지개발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광명시흥 테크로밸리 조성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KTX 광명-개성 남북 평화철도 사업 등 큰 광명을 위한 민선7기 주요사업을 설명했다.
그는 “오늘 세미나를 통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으로서 KTX광명역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광명시는 지방정부 중에서 가장 먼저 남북 평화철도 연결을 준비해 왔으며, KTX범대위원을 포함한 32만 광명시민과 함께 KTX광명역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으로 지정되도록 노력하고 다가 올 평화시대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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