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 최금숙, 문화 유산 발굴ㆍ복원 철저한 관리 촉구

동두천시의회 최금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내 역사 문화유산에 대한 발굴ㆍ복원 및 철저한 관리를 촉구했다.

최 의원은 “시 조례에 따르면 연 2회 관내 향토문화재를 점검하고 보존 관리해야 함에도 최근 3년 중 단 1회만 점검을 실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토문화재 보호위원회도 사실상 회의 개최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채 유명무실한 위원회로 전락해 있다”며 숨은 문화재와 역사유적들에 대한 대대적인 발굴과 복원 등 소중한 문화 자산들의 체계적인 철저한 관리를 촉구했다.

이를 위해 하봉암동 노르웨이군 막사, 미2사단 내 고려5층석탑, 소요산성 등을 발굴 복원하고 된 스토리텔링 등을 통한 관광상품 개발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성병관리소 등 동두천의 아픔이 서린 미군 관련 유산들도 그 의미를 살려 교육과 관광 자산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최 의원은 “더 이상 ‘동두천’하면 미군기지가 아닌 역사와 관광의 도시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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