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새마을부녀회, 자원재활용하고 이웃돕고...헌옷 33t 수집

평택시새마을부녀회는 헌 옷을 비롯한 숨은 자원을 수집해 이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3R 자원재활용품 수집운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31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경진대회는 생명살림운동인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 줄이기(Reduce)의 3R 자원재활용품 수집운동으로 22개 읍·면·동에서 헌옷 33t을 수거하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

평가는 앞서 지난 6월에 실시한 1차 경진대회에서 수거한 62t과 합산해 연말에 실시할 예정이다. 평택시 22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는 결손가정 장학금 전달, 홀몸노인 효도관광ㆍ효도잔치, 영세가구 연탄전달 등 지역사회에 평화나눔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손정화 평택시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자원재활용품 수집운동 경진대회는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쓰레기 감량과 근검ㆍ절약정신을 알리고, 헌옷을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