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평택항 발전 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이 당초 12월 말에서 내년 12월 말까지 연장된다.
3일 평택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평택항 발전 특위(위원장 이종한)는 지난 1일 회의를 열고 평택항이 동북아 물류거점 항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활동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평택항 발전 특위는 활동기간 연장 이유로 ▲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 제언과 대안을 제시 ▲정부와 경기도 차원의 지원 및 활성화 대책 마련 요구 등을 들었다.
평택항 발전 특위는 지난 제203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종한 의원이 대표 발의해 유승영, 곽미연, 김승겸, 이해금, 홍선의 의원 등 6명의 위원으로 구성 결의됐으며, 그동안 집행부 업무보고 청취, 우수 항만 벤치마킹, 유관기관 간담회, 주민의 의견 수렴 등 평택항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평택항이 지난 1986년 개항 이후 성장을 해왔으나 미래지향적 고부가가치 항만으로 지속 발전을 하려면 비전과 목표의 상향조정, 확고한 정립이 있어야 한다며 선제 대응 방안을 요구했다.
이종한 위원장은 시 집행부에 “경기도 유일의 국제 무역항인 평택항이 동북아 물류거점 항만으로 자리매김하여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평택항 발전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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