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인천국제디자인위크_인터뷰] 디자인콘서트 대상(시장상) ‘배틀씨드’

“장기미집행 공원 활성화, 빈 공터에 씨앗을”

“배운다는 느낌으로 공모전에 참가했는데 다들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3일 ‘2019 인천국제디자인위크’ 2019 디자인콘서트에서 신박한 아이디어로 대상(인천시장상)을 받은 배틀씨드 팀의 권정현(24·여)씨는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좋은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배틀씨드는 인천 가톨릭대학교에서 재학 중인 권씨를 비롯해 김다형(26)·신성욱(25)·김명혁(24) 등 4명이다.

배틀씨드는 ‘게릴라 가드닝 패키지’라는 주제 발표를 했다. 이는 장기미집행 공원 활성화를 위해 빈 공토나 주민없는 땅에 씨앗을 심고 식물을 가꾸는 사업이다.

김영혁씨는 “원래부터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었다”며 “외국에 좋은 사례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안하고 있다. 활성화 필요성을 느꼈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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