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5일 오전 11시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와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한기진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 공사 관계자,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농촌정책에 대해 선제적 대응, 지역 균형 발전 및 농어촌 분야 사업의 성공적 추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화성시 농업?농촌 식품산업 발전 계획’에 포함된 농촌지역 개발사업 및 농업생산기반시설정비사업 지원 협조 ▲농촌 활성화 및 지속가능성을 위한 인재 육성, 콘텐츠 발굴 등 지역의 역량강화사업 지원 협조 ▲기타 농촌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발굴 및 제안 등이 담겼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24일 정부의 새로운 농업정책 기조를 반영해 농업발전계획을 재수립했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농촌협약 시범 체결 및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 시장은 “이번 협약은 중앙정부의 정책방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화성시 농어촌 지역 발전은 물론 주민이 주도하는 자율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 방식이 우리 시에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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