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2024년 5개년 양평군 인구정책의 큰 그림을 그리다

양평군 인구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실시

양평군은 지난 4일 강상면 다목적 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한 인구정책 관련 부서장, 읍?면장, 인구정책위원, 양평청년사이다 분과장 등과 함께 양평군 인구 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

2020년~2024년 양평군 인구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은 저출산 고령화 현상으로 인한 양평군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특수성과 주민욕구에 적합한 지역밀착형 인구 5개년 계획 수립방안을 도출을 목표로 삼았다.

주요 분석 내용은 인구 현황 분석, 양평군 인구 변동의 인구 사회학적 원인 규명, 도심 상권 활성화 기본방향 및 전략수립, 양평군의 장래인구를 추계한 미래 변동 진단 등이다.

양평군의 주민등록인구는 2019년 10월 말 현재 11만7천82명으로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2019년 인구증가율 4위를 기록하고 있고, 매년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군 단위 지자체 중 하나고, 2019년에만 987명이 증가했다.

그러나 나이별 인구분포는 유소년, 청소년, 청년 인구는 소폭 감소나 소폭 증가하고 있지만, 65세 고령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부양 부담비 증가, 청년 인구의 낮은 분포로 지역 성장동력 약화, 1인당 지역 내 총생산 증가세 둔화, 학교 소규모화, 농가주 나이 증가 등 양평군이 앞으로 인구학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사회문제가 많아 이를 체계적이고 지속해서 해결할 방안을 찾기 위하여 인구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시행하게 됐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인구의 양적 증가도 중요하지만, 이번 연구용역이 양평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맞춘 인구정책 기본계획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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