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사업에 각계 각층의 손길 이어져

남양주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 모금 운동에 각계각층의 시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남양주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상임 공동추진위원장 강영철)는 남양주 YMCA 회의실에서 50여 명의 추진위원 및 일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평화의 소녀상 건립 창립총회는 추진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칙 승인, 조직 구성 및 임원 선출, 사업 계획 승인, 예산 승인, 시민들에게 드리는 호소문 낭독 순으로 진행했다.

또 공동 추진위원장으로 남양주YMCA 강영철 이사장, 정약용 문화교육원 김남기 이사장, 남양주 YWCA 하행여 회장, 남양주 폐기물협회 류길문 회장, 대한노인회 남양주지부 이희원 수석부회장, 전교조 구리남양주지회 박선종 지회장, 전공노 남양주지부 엄강석 지부장을 공동 추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내년 3ㆍ1절까지 6천500만 원을 모금,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키로 결의했다.

강영철 상임집행위원장은 “현재 1천여 명의 각계각층 시민들이 무기명 및 기명으로 십시일반 2천680만1천611원을 후원해 줬다”면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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