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어르신 일자리 성공 사례 ‘눈에 띄네’

전국시장군수구청장協 주최
‘2019 좋은 일자리 포럼’ 참여
노인행복센터 운영 등 공유

군포시가 ‘2019 좋은 일자리 포럼’에서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상생의 지역일자리 우수 사례로 어르신 일자리사업 현황과 성과를 발표했다.

7일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일자리 포럼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전국 시장ㆍ군수ㆍ구청장협의회 등이 공동 주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 어르신 일자리 UP! 행복 UP!’이라는 주제로 군포시니어클럽 등 4개 기관에서 25개 사업을 통해 2천100여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사례 등을 소개했다.

지난달 보건복지부 주최 ‘2018년 노인일자리사업 우수 지자체 및 수행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인 장관상을 받은 군포시가 이날 일자리 포럼에서 노인 일자리사업 현황을 다른 자치단체 등과 공유한 것이다.

한 시장은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노인 일자리와 복지 정책의 개발ㆍ시행은 지속해서 요구된다”며 “전국 최초로 노인 일자리 전용공간인 노인행복센터 2개소를 운영하는 등 꾸준히 일자리 창출과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 ‘나도 노인이 된다’는 단순 명확한 사실을 잊지 말고, 갈수록 사회활동 욕구가 높아지는 노인 일자리사업의 질과 양 향상을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시장은 현재 군포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 지역 상생사업인 ‘할매정성밥상’, ‘군포실버택배’, ‘하눔재봉’ 등의 운영 성과를 설명해 다른 자치단체로 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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