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 제48회 김포시 초·중학생 체육 축전 성황리 마무리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동)은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제48회 김포시 초ㆍ중학생 체육축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축전에는 관내 초등학생 263명, 중학생 83명 등 총 340명 학생들이 80m, 100m 달리기를 비롯, 400m 계주 등 6개 종목에 464회 출전하며 열띤 축제의 장을 펼쳤다.

앞서 지난 9월 17일 포환던지기, 멀리뛰기 등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 1일차 경기가 진행된 바 있다. ASF(아프리카 돼지 열병)로 연기됐던 2일차 트랙 경기가 개최되면서 오랜 시간 연습해 온 초ㆍ중학생들의 갈증을 해소하게 됐으며 이틀간의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포시 체육대회의 역사와 전통을 잇는 제48회 초ㆍ중학생 체육축전은 과도한 경쟁보다는 모든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 축제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특히 축전 진행 과정에서 김포시와 김포시체육회 등 지역체육협의체의 협력을 바탕으로 ‘꿈?성장?행복이 있는 김포 교육’의 지향점을 보여주고 있다.

또, 최선을 다하는 친구들을 응원하고 서로 격려하는 학생들을 통해 학교스포츠클럽 등 생활 속에서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길러온 체육에 대한 꿈과 열정은 물론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정경동 교육장은 현장을 찾아 지원단과 인솔교사, 학생 격려를 위해 참석한 학교 관리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제48회 초ㆍ중학생 체육 축전이 김포의 명실상부한 체육 축제로서 학교체육 활성화와 지역 협력의 반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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