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걸포초-김포초-고창초 연계형 혁신학교 협의회 실시

걸포초교, 김포초교, 고창초교 등 3개 초등학교는 학년군 교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학교간 동반 성장을 위한 ‘연계형 혁신학교’ 학년군 사례 나눔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계형 혁신학교’는 학교와 학교,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혁신교육의 가치를 지역 차원에서 구현하는 혁신학교다. 동일 학교급 내 연계, 학교급 간 연계, 마을 연계의 세 유형이 있다.

이날 진행된 학년군 사례 나눔에서는 ▲2019학년도 김포혁신교육지구 ▲교육과정 재구성 및 프로젝트 운영 ▲수영 체험 학습 ▲문화예술교육 ▲학교 행사 등 다양한 교육 활동에 대한 사례 나눔 및 공유가 이루어졌다.

교육과정 사례 공유를 통해 3개 학교 간 연계형 혁신학교에 대한 남은 2년의 비전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학년군 협의회에 참여한 교사들은 “우리 학교의 내용만 아는 것을 넘어 공유하면 새로운 관점과 시야가 넓어진다”며 “이런 사례 나눔에 의미가 깊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교사들은 혁신교육은 정해진 답이 있는 교육이 아니며 많은 교육구성원들이 함께 더 나은 교육을 고민하고, 소통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점점 성장하고 발전한다는 점을 공감했다.

진정으로 학생이 중심이 되는 혁신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지원청과 김포 혁신학교들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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