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이름을 딴 수제맥주 ‘양평’ 나왔다

국내 수제맥주 No.1 세븐브로이, 신제품 '양평' 20일부터 시판

양평맥주 출시 기념식에서 한유진 국가균형발전위원,정동균 양평군수, 김정수 세븐르로이양평 사장,이혜원 군의원(왼쪽부터)이 신제품 맥주를 틀고 포즈를 취했다.
양평맥주 출시 기념식에서 한유진 국가균형발전위원,정동균 양평군수, 김정수 세븐르로이양평 사장,이혜원 군의원(왼쪽부터)이 신제품 맥주를 틀고 포즈를 취했다.

양평군의 지역 이름을 딴 수제맥주 ‘양평’이 정식 출시됐다.

국내 수제맥주 No.1인 세븐브로이 양평은 12일 오전 10시 양평군 청운면에 있는 세븐브로이 양평 공장에서 신제품 ‘양평’ 출시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이혜원, 윤순옥, 황선호 양평군의원들과 지역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사측은 신제품 ‘양평’은 벨기에 전통 농주의 대표격인 세종(Saison) 스타일의 맥주로 드라이 호핑(Dry Hopping) 공법을 적용해 깔끔하고, 깨끗한 뒷맛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신제품 맥주 양평의 라벨에는 양평이라는 이름과 함께 양평을 상징하는 천년은행나무, 양근성지, 양평포구와 물맑은 양평의 물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양평‘ 맥주는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대형할인매장 하나로마트를 통해 11월 20일부터 본격적인 유통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의 인기있는 수제맥주와 낙후된 양평의 상권이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수제맥주 문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수도권의 많은 젊은이들이 찾고 싶어 하는 양평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븐브로이 양평의 김정수 사장은 “신제품 양평이 물맑은 양평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겠다”라며 “’양평‘ 맥주를 통해 세븐브로이 양평도 작지만 강한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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