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김포지역 청소년의 희망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진로체험·다양한 교육… 청소년 꿈에 날개를 단다

내년이면 재단 출범 10년차를 맞은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지역 청소년들의 희망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최고의 청소년 행복지수 99.9% 김포시’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청소년 모두를 존중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합니다’는 2019년 목표를 수립, 막바지 역점사업을 펼치고 있다. 재단은 걸포동에 위치한 김포중봉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해 사우청소년문화의집, 통진청소년문화의집, 양촌청소년문화의집, 그리고 올해 9월에 개소한 고촌청소년문화의집,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청소년수련원, 사계절썰매장 총 7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 아웃리치
▲ 진로교육페스티벌 진행 모습, 청소년수련원-야외수영장, 학교로 찾아가는 sw교육 모습, 고촌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하고 있는 1인방송의 시대 모습, 아웃리치 프로그램 모습,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창업꿈의학교 진행 모습 사진=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사업 구축

지역사회 및 학교와 연계해 운영되는 창의ㆍ인성프로그램이 일반 청소년은 물론 장애청소년을 위해 연중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특수학급 청소년의 자립지원을 위한 제과제빵, 과학탐구 등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그 중 가장 대표적이다. 2019년 현재 26개교 초ㆍ중ㆍ고 특수학급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 청소년이 중심이 돼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소년축제인 ‘다정다감’이 다음달 김포시민회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축제는 청소년들의 참여문화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동아리 공연과 체험부스, 진로동아리 발표회가 연계 돼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체계적 지원시스템 기반을 갖췄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교밖센터 주관으로 연 2회 진로·진학설명회를 진행해 학교밖 청소년들 역시 진로에서 소외받지 않고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힘쓰고 있다.

김포시사계절썰매장에서는 올해 관내 5개 읍ㆍ면 문화혜택에 소외된 배려계층과 장애인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사계절 썰매장과 야외수영장 시설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지역주민과 청소년, 청소년기관이 함께 상생하는 사업들을 추진했다. 올 겨울에는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및 사업과 연계해 눈썰매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아웃리치2
▲ 진로교육페스티벌 진행 모습, 청소년수련원-야외수영장, 학교로 찾아가는 sw교육 모습, 고촌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하고 있는 1인방송의 시대 모습, 아웃리치 프로그램 모습,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창업꿈의학교 진행 모습 사진=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4차산업 관련 사업 확대

청소년의 미래 역량개발 지원을 위해 ‘창의융합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우선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는 초·중·고등학생 동아리를 대상으로 SW융합 창의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해 보는 ‘스마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청소년들의 창의적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SW교육 궁금증 해소와 4차산업 융합 SW기반 미래 진로 공감대 형성을 위한 SW가족캠프를 5월과 12월 연 2회 관내 초ㆍ중등 가족 20팀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한 ‘학교로 찾아가는 SW교육’은 올해 초등학교까지 그 대상으로 확대해 최대 36개교를 대상으로 SW교육 지원한다.

이와 함께 관내 최초로 ‘4차 산업혁명’과 ‘미디어’ 분야를 특화한 고촌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9월 새롭게 개소했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조사 결과와 청소년 정책추진 결과 등의 피드백 의견들을 바탕으로 방송, 미디어 프로그램, 코딩교육, 미디어동아리 등의 주요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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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로교육페스티벌 진행 모습, 청소년수련원-야외수영장, 학교로 찾아가는 sw교육 모습, 고촌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하고 있는 1인방송의 시대 모습, 아웃리치 프로그램 모습,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창업꿈의학교 진행 모습 사진=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위기청소년 지원체계 강화

위기 청소년 사전예방 및 긴급지원을 위한 ‘이동상담 버스’를 새로운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동상담 버스는 거리배회 및 비행(가출) 청소년의 조기발견 지원을 위한 ‘이동상담 사업’으로 운영돼 범죄 예방, 심리 상담 등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가출 청소년 밀집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는 ‘아웃리치 사업’ 시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가출·위기 청소년들을 보호할 수 있는 ‘일시쉼터 구축’을 위한 준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인근 선진 5개 지역의 쉼터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김포시 자원조사와 환경분석 등을 통해 그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검토내용을 바탕으로 토론회를 개최해 쉼터구성을 위한 조직과 운영체계를 수립할 예정이다.

▲ 사계절썰매장(수영장)
▲ 사계절썰매장(수영장) 사진=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수련활동 다양화

교급별 역량에 따른 청소년수련활동의 차별화를 위해 초등학생은 신체건강과 리더십 역량, 중학생은 대인관계와 자아역량, 고등학생은 문제해결 역량과 시민성 역량을 중점 역량으로 설정, 이에 따른 프로그램 매뉴얼을 정비했다.

또 공공성과 신뢰성을 갖춘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경기도교육청 등 각종 정부부처의 공모사업 27종을 추진하고 올해 16건의 신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을 개발·획득해 총 64건의 인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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