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초등학교(교장 마상화)는 학교 교실이 학생들의 복합문화예술 공강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김포서초교는 지난 1월 경기도교육청이 공모한 학생들의 복합문화예술 공간 지원사업에 지원해 지원학교로 선정됐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리모델링을 거쳐 기존 교실이 각종 공연이 가능한 ‘예술공감터’로 탈바꿈했다.
이어 학생들은 예술공감터 조성 후 2개월 동안 공연을 준비했고 예술공감터는 희망 학급과 학생자치회에서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많은 학생들은 이 예술공감터에서 끼와 재능을 맘껏 뽐내기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모여 박수치고 큰 소리로 노래를 함께 부르며 공연을 관람했다.
뿐만 아니라 1~2학년 연극수업 때는 스포트라이트 핀 조명을 활용해 역할 몰입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무대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길잡이가 되고 있다.
4학년 1반 김해솔 학생은 “친구들과 즐겁게 연습해서 박수를 받으며 공연한 것이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다음에 더 열심히 연습해서 또 무대에 서고 싶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마상화 교장은 “앞으로도 김포서초교는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즐겁고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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