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모와 함께하는 희망나무커뮤니티가 양주시 관내 저소득층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청기(2억1천만원 상당)를 무료로 지원한다.
양정모와 함께하는 희망나무커뮤니티는 역대 올림픽 챔피언과 문화ㆍ경제계 원로들로 구성된 단체로 기부기업 등의 지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등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보청기 무료 지원사업도 희망나무 커뮤니티가 노인성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주지역 청각장애인과 소아 청각장애인 등 60여명에게 보청기를 지원하기로 나서면서 이뤄졌다.
희망커뮤니티는 지난 11일 맞춤형 보청기 무료지원 전달식을 가졌으며 14~15일 이틀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희망의 소리나눔 릴레이 행사’를 통해 귓본채취 등을 진행했다.
희망나무커뮤니티는 다음달 맞춤형 고급 보청기(개당 350만원 상당)와 노안교정용 돋보기 안경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임현택 희망나무커뮤니티 대표는 “경제적인 이유로 청각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보청기를 구입하지 못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맞춤형 보청기를 통해 청력보상 효과로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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