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최근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용인시 한 목장에서 운영한 행사는 지역사회 안에서 모든 아동이 장애라는 편견 없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건전한 또래 놀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쉐어블 프로젝트와 함께 연계해 진행됐다.
쉐어블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지역의 이웃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업이다.
이번에 운영한 프로그램은 장애아동 및 비장애아동 8명과 보호자 등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장에서 치즈 만들기를 비롯해 우유 짜기, 소먹이주기, 트랙터 타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동물관람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장애와 비장애 구분없이 모든 아동이 다 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장애ㆍ비장애아동 문화연계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주기적으로 만나 친해질 수 있도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내년 1월 2회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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