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파크골프 최강자를 가리는 ‘제3회 물맑은양평 전국파크골프대회’가 20일 양평 강상파크골프장에서 개막,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양평군체육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파크골프협회ㆍ양평군파크골프협회 주관, 양평군 후원으로 전국 55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대회는 21일까지 이틀간 54홀 샷건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날 오전 열린 개회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송요찬 양평군 부의장, 이금용 대한파크골프협회장, 임재홍 경기도파크골프협회장, 이희원 양평군파크골프협회장, 박현일 양평군 의원을 비롯해 선수ㆍ임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동균 군수와 신항철 사장, 이금용 회장, 임재홍 협회장의 시타로 시작된 대회는 전국 16개 시ㆍ도 대표선수들이 참가해 108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벌이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쌓은 기량을 뽐내면서 우정과 화합을 다진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했지만, 군민이 한마음으로 합심해 노력해 막아내고, 경기를 무사히 치를 수 있어 기쁘다”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에 마음껏 기량을 발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대회사에서 “대회가 최고권위의 대회로 발전하도록 지속적인 노력하겠다”며 “파크골프가 슈퍼 백세시대에 걸맞은 생활체육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양평 강상파크골프장은 대한파크골프협회의 수도권 첫 번째 공인 파크 골프장으로 인증받아 경기에 앞서 인증탑 제막식도 함께 가졌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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