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동)은 제일공고 체육관에서 교장, 교직원, 학부모, 마을교육단체, 국회의원, 김포시의회 의장, 시의원, 시청 혁신교육지구관계자, 학생 대표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학교를 품은 마을, 지역을 살리는 교육’을 위한 2019 김포혁신교육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전북 소양중학교 추창훈 교감의 ‘지속 가능한 지역을 위한 희망로드맵’(부제: 학교를 품은 마을, 지역을 살리는 교육)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교사, 학부모, 시청과 마을교육단체, 교장, 학생 자치대표 등 다양한 계층이 토론하는 과정을 거쳐 마을과 함께하는 김포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특히 마을과 함께하는 김포혁신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인 마을교육단체와 김포시장, 혁신교육지구 담당자 등이 함께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교육인프라를 구축,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도시, 김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포럼에 참여한 각 교육공동체는 분임토론을 통해 ▲마을과 함께하는 김포교육의 현재와 문제점 ▲마을 연계 교육을 위한 각 교육공동체의 역할 ▲지역과 함께 하는 김포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개선점 등이 제안됐다.
정경동 교육장은 “꿈·성장이 있는 배움으로 모두가 행복한 김포교육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는 혁신교육포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2019년 1월 경기도교육청과 김포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85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 20개 사업이 진행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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