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 강력한 화재예방 활동과 단속 펼치기로

부천소방서가 건축물의 스프링쿨러 작동 여부 등 강력한 화재예방활동과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천소방서는 지난 20일 저녁 상동 1층 음식점 및 중동 지하1층 노래주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건물에 설치된 스프링클러의 신속한 작동으로 초기진화되어 한건의 인명피해가 없었다며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안전특별조사 및 119소방안전패트롤(불시단속)을 추진하여 화재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천소방서는 충북 제천 및 경남 밀양화재를 계기로 시작된 화재안전특별조사와 119소방안전패트롤(불시단속)은 비상구 폐쇄 및 소방시설 차단·임의조작·고장방치 등 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으로 총 157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여 과태료 등 불이익 처분했다.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를 막기 위한 화재 골든타임 5분안의 화재진압 훈련과 스프링클러에 의한 초기 소화를 위한 단속 및 예방활동에 대한 건물 관리자의 안전의식 제고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강신광 부천소방서장은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을때는 스프링클러가 100% 작동하여 화재가 조기진압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단속 및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고질적인 안전불감증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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