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신도시연합회, 3일 교통문제 해결위해 대대적인 시위에 나선다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연합회가 다음 달 3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전철 6호선과 9호선의 남양주 연장을 비롯 수석대교 건설’ 등을 촉구하는 대대적인 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연합회는 이 날 집회를 위해 연합회 카페를 통해 집회 참가신청을 받아 왔으며, 최근 접수를 마감한 결과 5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회는 이 날 버스 12대를 동원 세종시에 있는 국토교통부를 찾아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대대적인 시위를 진행하고,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6호선 및 9호선 연장과 수석대교 건설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준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위에 참가하지 못하는 일부 주민들은 떡과 생수를 포함 다양한 격려 물품과 시위용품 후원 의사를 보내주고 있어 교통문제 해결을 원하는 시민들의 단합되고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연합회 관계자는 “집회 참가 신청을 마감한 이후에도 신청을 못 한 이웃들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본인 승용차로 국토부 집회 참가 의사를 밝히는 주민들도 많아 이번 집회 참가 인원이 애초 목표였던 300명의 두 배에 이르는 600여 명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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