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멘토단 종결식 및 평가회의 개최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부순)는 최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꿈드림 멘토단 및 학교밖청소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꿈드림 멘토단 종결식 및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센터에서 활동 중인 멘토단과 멘티가 함께 올 한해 진행된 멘토링 활동을 정리하고 멘토링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19년 멘토링 사업 운영보고를 비롯해 우수 멘토에 대한 시상, 활동수기 발표 등 올 한해 멘토링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멘토링 평가회의를 통해 내년도 멘토링 운영에 대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학교밖청소년 33명은 올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및 그룹 학습지도, 공예 동아리 활동, 개인상담 등 다양한 교육을 지원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멘토링을 통해 평소에 많이 해 볼 수 없었던 경험이나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어 좋았다.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멘토는 “다시는 경험 하지 못할 값진 경험이었다”며 “살면서 가르침을 받기만 했지, 베푼 적은 처음이라 많이 서툴고 미흡했을 텐데, 저를 믿고 따라와 준 멘티에게 가장 고맙고 멘토링을 위해 노력해주신 꿈드림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부순 센터장은 “학교밖 청소년을 위해 멘토링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준 멘토 선생님들에게 감사하고 내년에는 멘토링 활동이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만 9세~24세)을 대상으로 학습지원(멘토링, 검정고시 지원, 특강), 자립지원(자격증 취득, 인턴십), 활동지원(문화체험, 동아리,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상담(학업중단 숙려ㆍ진로ㆍ진학)을 통한 정서적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를 통해 청소년 개개인의 욕구를 파악하고 원하는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해 학교밖 청소년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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