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버스에 깔린 시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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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깔려 자칫 생명을 잃을 뻔한 80대 노인이 긴급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김포소방서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16분께 김포시 북변동 부근에서 버스에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긴급 출동한 구조대와 중앙119안전센터, 구급대 소방관들은 현장 도착 즉시 에어백과 유압전개기를 사용해 버스 우측 뒷바퀴에 다리가 깔려 있는 A씨(85ㆍ여)를 안전하게 구조해 응급처치 후 일산백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입원 치료 중이다. 자칫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큰 사고였지만 소방관들의 신속한 구조 및 응급처치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은오 구조대장은 “평소 부단한 소방훈련과 다양한 출동경험으로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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