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집행부, 주차난 해소와 스쿨존 개선 앞장서야”

윤창근의원
윤창근의원

성남시의회가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시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윤창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신흥2·3동, 단대동)과 안광림 자유한국당 시의원(성남동,하대원동,도촌동)은 2일 시의회에서 열린 제 249회 제2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주차난 해소와 교통안전대책 수립을 각각 주문했다.

윤 의원은 “50년 전 만들어진 본시가지는 주차장을 확보하지 않은 건축물이 대부분이다. 수정구 신흥역부터 우리은행 사거리 구간의 산성대로 복개구간을 활용해보자는 것”이라며 “이곳에 약 180면의 지하주차장 개설이 가능하다는 전문가 의견을 들었다”고 강조했다.

안광림 의원
안광림 의원

안 의원은 스쿨존 개선 등을 요구했다.

그는 “본시가지는 보행로와 차로가 구분이 안 된 곳이 많다. 일방통행을 확대해 안전한 인도를 확보하는 것도 방안”이라며 “중원구 무인카메라 2대를 확인한 결과, 지난해 속도위반 단속 건수는 2~4건에 불과하다. 무인카메라가 차량 속도를 줄인다는 것”이라며 설치 확대를 강조했다.

한편 박문석 의장(더불어민주당, 야탑1·2·3동)은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가 제출한 총 3조84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효율적으로 편성됐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2019-12-02-제249회제2차정례회개회식및제1차본회의-박문석 의장
박문석 의장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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