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동절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동절기 기온하강으로 인해 폐수 부적정 처리가 우려되는 섬유, 피혁, 식품 등의 사업장을 중점 점검한다. 시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가동 여부, 운영일지 작성 여부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최종방류수를 채수하여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또 점검기간 동안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사법조치를 실시하고 동두천시 홈페이지에 위반사항을 공개할 계획이다.
조이현 시 환경보호과장은 “동절기 수질오염사고 방지를 위해선 배출시설 관리자의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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