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 지자체 선정

오산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9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2천만 원의 포상금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복지사업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복지사업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자 보건복지부가 매년 하는 평가로 오산시는 2016년부터 4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고 4년에 걸쳐 총 1억 3천만 원 포상금을 받았다.

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구축을 위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인적 안전망 확대, 사물 인터넷을 통한 노인, 어린이 등의 안전을 살피는 사회안전망 확충, 민관협력을 통한 어울림 오산 나눔박람회 개최, 6개 동 협의체를 통한 80여 개의 특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올해 10월 동 행정복지센터 6개소 중 5개소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보건소와 동 맞춤형 복지팀이 한팀이 되어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지역복지평가 포상금 4천만 원을 이동형 보건복지 상담차 ‘희망동(動)행정복지센터’를 제작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사용했다.

곽상욱 시장은 “지역복지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23만 오산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준 덕분에 가능한 결과”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이 없도록 이웃 간 관심을 기울이고 더불어 사는 오산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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