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에 총력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SK테크노파크에서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SK테크노파크에서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9일 광명시에 따르면 5월 ‘광명상공인 성공브랜드전략’을 주제로 조세현 대한민국브랜드협회 이사장이, 10월에는 ‘중소기업의 디지털마케팅 매출향상 전략’을 주제로 정장식 콘텐츠마케팅연구소장이 기업운영에 도움이 되는 강의를 진행해 기업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시는 기업 현장에서 수시로 간담회를 진행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광명SK테크노파크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입주기업들이 건의한 주차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 끝에 102번 노선을 신설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아울러 지난 8월에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애로사항 파악과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8월 14일 에이스광명타워에서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가진 후 반도체 기업을 방문해 생산공정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8월 14일 에이스광명타워에서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가진 후 반도체 기업을 방문해 생산공정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지원을 위해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참가 희망 기업을 선정해 해외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항공료 50%, 시장조사, 현지어 통역, 해외바이어 섭외, 시장조사, 현지 공장 방문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 베트남, 태국 3개국에 8개사를 파견했고, 하반기에는 CIS 지역인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3개국에 8개사를 파견해 총222건의 수출 상담과 6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미래를 예측하기 힘든 다변화 사회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광명시 1천700여개의 기업들이 어려움 없이 경영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광명KTX역세권지구와 앞으로 조성되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에 강소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해 지역경제를 탄탄히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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