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 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에 김현수씨 취임

주민자치 우수 프로그램 발표회도 열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 뽐내

사진 오른쪽 김현수 신임 협의회장
사진 오른쪽 김현수 신임 협의회장

양주시 12대 주민자치협의회장에 현 회천3동 주민자치위원장인 김현수씨가 취임했다.

양주시는 지난 6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11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협의회장 이ㆍ취임식에 이어 지방자치의 현주소와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주제로 자치분권 교육을 실시했다.

김현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고 지역발전에 적극 일조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들과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진행된 주민자치 우수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연습했던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주민화합과 주민자치 발전을 도모했다.

발표회에는 각 읍면동 10개 팀이 참가해 라인댄스, 댄스로빅, 기타연주, 한국무용, 난타 등 그동안 갈고 닦은 다양한 재주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열정적인 난타공연을 선보인 은현면 주민자치센터의 ‘강쇠와 북녀들’팀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양주2동 주민자치센터 ‘미리내 무용단’팀이 우수상, 회천2동 주민자치센터 ‘줌바댄스’팀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순위를 떠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 연습해 온 모든 참가자들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배움의 기쁨과 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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