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시스템 구축 완료

남양주시는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체계 수립을 위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5일 행정기획실장 주재로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의 문제점으로 제기된 한 달 이상의 분석소요시간, 지속적인 데이터 현행화의 어려움 및 관련기술 대부분 용역업체 의존 등을 개선,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빅데이터를 행정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시스템으로 민원, 교통, 보건, 주차 등 다양한 내부 행정시스템 100여 종의 데이터와 공공데이터포털 등 외부기관 3곳의 총 300여 종의 데이터를 자동 수집, 저장 및 분석 가능한 통합분석체계를 구축했다. 이로써 행정정책 수립과정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수요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분석 환경이 구축된 것으로 자평하고 있다.

우상현 시 행정기획실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어렵고 낯선 용어인 빅데이터를 쉽고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 기반 행정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교육 및 홍보함으로써 과학적인 데이터에 근거한 신뢰행정을 구현하는데 남양주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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