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애인합창단(단장 최병재)은 지난 9일 이천시노인복지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열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했다.
이천시장애인합창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단체로, 올해는 이천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1년간 준비해온 정기연주회를 전면 취소하고 방문연주회로 대체했다. 이에 따라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연주회를 관람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은 다양한 사회참여를 통해 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천시장애인합창단은 2001년 장애인 재활을 목적으로 창단해 경기도지사배 대상 전국 근로자 가요제 1위 등 우수한 성적을 낸 바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30여 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매주 1회 정기연습 및 각종 행사 공연, 시설방문 공연 등 의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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