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심재흔)는 미디어 취약계층의 미디어 활용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남양주시 농아인협회(협회장 손정선) 소속 농아인 대상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0일 첫 개강에 이어 19일까지 총 6회 동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짐벌 등 영상 촬영 장비를 활용해 수강생들이 영상 기획, 제작, 편집 등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
교육에서는 미디어 전문강사와 수어통역사가 함께 참여해 농아인도 쉽게 영상 제작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센터와 남양주시 농아인협회의 협력사업으로, 앞으로도 수어 방송 제작, 농인을 위한 공공기관 안내 동영상 제작 등 여러모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1천300만 경기도민을 위한 준정부기관으로 지난달 21일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정식으로 개관하고, 시청자의 방송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해 미디어교육, 소외계층 지원, 방송 장비 대여 등의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남양주=유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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