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경기도내 3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도로정비평가에서 최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상금도 1억 원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도로포장과 표지 실태, 비탈면 안전정비와 육교ㆍ교량ㆍ터널 기능확보, 도로부지 불법점용시설물 정비 여부 그리고 청결상태와 겨울철 제설장비 확보상태 등 도로환경 전반을 종합한 결과다.
안양시는 올해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안전하면서도 미관까지 고려한 다양한 패턴의 도로환경조성과 미끄럼방지 포장 등 사람중심의 스마트한 도로정비 추진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앞서 6월에는 경기도 2018∼2019 도로제설평가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시는 올해 안양9동 새마을로 도로확장과 안양1동 안일초교주변 도로정비, 관악역 지하보도 재정비, 관평로일대 스템프형 포장 등을 마무리 지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로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로환경 유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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