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전 광명시장 출판기념회, 정계 인사 및 시민 3000여명 참석해 대성황

▲ 양기대 전 광명시장(가운데)이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용주 기자

양기대 전 광명시장은 지난 16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대한민국 기대효과’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김진표·이종걸·노웅래·민병두·백재현·김태년 국회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과 시민 등 3천 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불편한 몸을 이끌고 참석해 “참된 일꾼 양기대 전 시장을 응원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해 큰 박수를 받았다.

경기 광주 나눔의집 홍보대사인 양 전시장은 위안부 문제 해결에 노력해오며 이용수 할머니를 어머니로 모실 정도로 각별한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또한 문희상 국회의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회의장,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병석·김부겸·송영길·전해철·신경민·소병훈 국회의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김경수 경남지사 등이 영상 축사와 축전을 전했다.

이해찬 대표는 영상 축사를 통해 “양기대 전 시장은 창의와 열정으로 광명에 희망과 기대를 안겨주었다”며 “대한민국에 기대효과를 불러일으켜 보겠다는 양기대 전 시장의 당찬 포부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양기대 전 광명시장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김용주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양기대 전 광명시장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김용주 기자

김진표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가 양기대 전 시장이 민간인이었으면 스카웃했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양 전시장은 미래에 대한 혜안을 갖고 과감하게 일을 추진하는 능력이 검증됐다”며 “양 전시장이 국가에서 일할 기회를 주자”고 말했다.

양기대 전 시장은 저자 인사말에서 “그동안 일궈 온 성과의 핵심에는 사람이 있었다”며 “앞으로 사람을 더욱 소중히 여기면서 광명과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기대효과’ 책자는 양기대 전 시장이 지난 8년간 시장 재임시절 40년 째 버려진 폐광인 광명동굴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드는 등 관광 경제 교육 보육 복지 환경 분야에서 광명표 모델을 만들어 전국으로 확산시킨 성공스토리를 담고 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국회의원 외에도 최대호 안양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공민배 전 창원시장, 제종길 전 안산시장, 김만수 전 부천시장 등 전 현직 지방자치단체장과 김창준 전 미공화당 연방하원의원,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남서울대 총장), 최용규 인천대 이사장(전 국회의원), 박준훈 국립한국교통대 총장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광명=김용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