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도 하나로 통합해 지역 브랜드 콜서비스 제공
양주시가 택시복지센터 개관과 함께 통합콜센터 운영을 시작하는 등 고품격 택시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양주시는 18일 경기도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양주시조합과 양주시 택시복지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고품격 택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양주시 택시복지센터는 택시 운수종사자의 근로여건 개선 등을 위해 지난해 11월 건립을 시작해 지난 9월 완공했다.
센터는 총 18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삼숭동 640-2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714.2㎡ 규모로 조성했으며, 휴게실과 사무실, 회의실, 미터수리점, 콜센터 등으로 갖췄다.
시는 지난 11월 양주시 택시복지센터 관리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양주시 개인택시조합을 수탁자로 선정했으며, 2022년 12월까지 3년간 위탁운영을 통해 택시 운수종사자의 복리증진 등을 위한 사업에 나섰다.
이와함께 시민편의 향상을 위해 콜 전화번호를 하나로 통합해 언제 어디서든 택시 이용이 가능한 통합콜센터도 출범했다.
양주시 통합콜센터는 택시복지센터 1층에 입주해 내년 1월 운영을 개시할 예정으로 시민의 택시 이용편의 증진과 콜센터 중복 운영비 절감,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효과적인 지역 브랜드 콜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순 부시장은 “양주시 택시복지센터와 통합콜센터 출범을 통해 보다 친절하고 편리한 택시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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